이건 2013년도 겨울에 진행했던 인터뷰입니다.
지원자의 스펙
학교 수준: 미국 주립대
학년: 4학년 마지막 학기
인턴경험: 당시 서울 인턴 경험 2회
지원부서: Equity sales
인터뷰내용(간단히)
처음에는 맨하튼에 있는 스시집에서 상무님급 한분과 헤드분 이렇게 두분과 함께 식사를 하며 자연스러운 인터뷰가 진행되었습니다. 대화 내용은 거의 fit 위주의 내용이였습니다. 배경 및 학교, 취미와 특기, 장점과 단점이였습니다. 별 무리없이 인터뷰는 진행이 되었는데 제가 뉴욕 한인타운에서 알바를 했던 것, 다양한 활동들을 했었던 것에 좋게 봐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2차는 비앤피 뉴욕 본사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상무님 급 두분과 진행이 됬는데 Stock pitch 와 약간의 technical 질문들이 있었습니다. 피치는 항상 준비해왔던것이 있어서 준비대로 했으며 뉴욕에서 한국주식을 피치하는게 좀 재밌었습니다. 미국 피어도 몇개 같이 준비해서 썰을 풀었습니다.
제일 기억에 남았던 질문은 why should we hire someone who goes non-target school w/ not that high gpa and no experience from nyc. 였던거 같습니다. 왜냐면 저는 저 질문을 받기위해 엄청 유도를 했거든요. 모든 인터뷰가 영어로 진행되는 만큼 적어도 인터뷰 3시간전부터 미국 친구들과 통화를 하면서 계속 영어를 연습했던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느낀 점은, 면접을 봤던 intervier들중 중국인도 있었으며 아랍권 출신 분도 계셨으며 한국인도 있었는데 그분들 영어가 정말 완전 100% native는 아니었습니다. 하고 싶은 말과 전달하는 말만 정확하게 하면 되겠구나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구요. 무엇보다 자신감은 정말 중요한 요소로 보시는 것 같았습니다.
불행하게도 휴학이후 마지막 한학기를 남겨두고 면접을 본거였는데 학교측에서 OPT지원이 안되서 비자 sponsorship을 받을수 없게 됐습니다. (휴학 후 적어도 1년을 재학해야 OPT 지원가능) 그래도 무엇보다 제 실력을 되돌아 볼 수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제 자신에 대한 숨겨진 가능성도 발견한, 자신감도 쌓을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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